[책리뷰] 이나모리 가즈오의 마지막 수업

ttoance 2025. 12. 2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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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조, 사업의 목적, 의의를 명확히 한다

일반적으로 기업은 주주의 것이며, 경영이란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렇지만 전 사원이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생기 있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경영의 근간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실적도 좋아지고 결과적으로 주주에게도 이득이 된다.


본래 내가 일본항공 재건이라는 임무를 수락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은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다. 일본항공은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쇠퇴를 계속하는 일본 경제를 상징하는 기업이기도 했다.

둘째는 ‘일본항공에 남겨진 사원들’을 어떻게든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셋째는 고객, 말하자면 ‘국민’을 위한 것이었다. 만약 일본항공에 2차 위기가 발생한다면 일본에 거대 항공사는 1개사만 남게 되어 경쟁 원리가 작동하지 않게 된다


제3조, 강렬한 열망을 가슴에 품는다

Q1  왜 생각을 품는 것이 중요한가?

자신이 걷고 있는 인생을 타인에게 맡기고 있는 사람도 있다. 자기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지금의 인생이 주어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그야말로 당신의 마음이 초래한 것이다. 당신의 생각이 오늘의 당신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는 어떤 생각을 마음에 품는가가 특히 중요하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여유가 있는 경영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마음먹는 순간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게 아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애초에 생각지도 않았던 것을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우리의 생각이 우리 인생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행동으로 옮기고 말을 꺼내게 된다. 우리가 해온 일들은 모두 생각이 만들어낸 것이다.

Q2  생각은 항상 실현되는가?

많은 사람들은 ‘이러고 싶다’라고 생각을 하다가도 곧바로 ‘이러한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라며 생각을 접기가 쉽다. 하지만 ‘이렇게 되고 싶다’라는 생각에 조금이라도 망설임이나 흔들림이 있어선 안 된다.


제 4조 누구에게도 지지않을 노력을 한다

나는 이 ‘능력’, ‘열의(노력)’, ‘사고방식’이라는 3요소로 인생이나 일의 성과를 좌우하는 방정식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다음에 설명할 방정식이다. 인생이나 일의 결과는 이러한 3요소의 곱으로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인생 · 일의 결과 = 능력 × 열의 × 사고방식

제 5조 매출을 최대한으로 늘리고 비용은 최소한으로 억제한다

1998년 〈이나모리 가즈오의 실학〉이라는 책을 저술했을 때의 일이다. 공인회계사나 경리부의 관계자, 회계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편지가 왔는데, 이러한 내용이었다.  
“회장님의 책은 이해하기도 참 쉽고 그야말로 회계의 진수입니다

제 7조 경영은 강한 의지에 좌우된다

‘강한 의지’라고 하면 여러분은 ‘투쟁심’을 상상할지 모르겠지만, 강한 의지란 가능성을 믿는 것에서부터 생겨난 ‘내적인 투지’다.

제 8조 불타는 투혼으로 승부한다

경영자도 책임을 완수하려면, 그러한 ‘투혼’이 필요하다. 본래 연약하고 싸움을 해본 적이 없어 투혼이라고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해도, 일단 경영자가 된 순간부터는 많은 사원을 지키기 위해 더욱 더 분발해야 한다. 그런 경영자가 아니라면 사원들로부터 진심 어린 신뢰를 얻기 어렵다.

Q1  자기 자신을 이겨내는 투지란?

원래 거센 투지를 가진 선수는 링에 올라가서도 넉살 좋은 태도를 보인다. 그렇지 않은 보통의 권투 선수는 링에 올라가면 다리가 움츠러드는 기분이 든다고 한다. 특히 상대가 세계 챔피언과 같은 강적이라면 공포심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성실한 사람이며, 아예 공포심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게으른 사람이다. 그런 만용을 가진 사람에게는 어딘가 거친 느낌이 있다.

Q2  선한 마음으로 경영에 임한다면  투쟁심은 필요 없지 않을까?

경영자로서 사원들은 물론이고 기업을 둘러싼 모든 사람을 감화시킬 수 있을 만큼 선하게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하면 반드시 돌고 돌아 자신에게 돌아온다. 그것이 세상의 진리다.

제 9조 용기를 가지고 일에 임한다

그럴 때 인간으로서 무엇이 올바른가라는 원리원칙을 따르기보다, 가능한 한 온유하게 풍파를 일으키지 않고 끝내는 것을 판단 기준으로 삼는 일이 있다. 경영자에게 진정한 용기를 묻게 되는 것은 바로 그러한 때다.
원리원칙에 따라 결단을 내렸을 때 사람들로부터 협박을 받는 등 자신이 고난을 겪게 되더라도, 또 온갖 비방 중상에 시달리더라도 모든 것을 감수하고 회사를 위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는 판단을 단호하게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지식’은 다양한 정보를 이성 단계에서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아무리 많은 지식을 갖고 있어도 그것만으로는 그다지 의미가 없다. ‘지식’을 ‘견식’으로까지 높여야 한다. ‘견식’이란 ‘지식’이 신념으로까지 발전된 것이며,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진정한 경영자를 목표로 한다면 ‘담식’을 갖춰야 한다. ‘담식’이란 ‘견식’에 담력, 즉 용기가 더해진 것이다. 말하자면 ‘영혼’의 단계에서 굳게 믿고 있어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상태

Q2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경영자나 리더가 판단을 내릴 때에는 용기를 내어 일을 시작해야 한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한 일이라도 반작용이 일어나면 ‘그 판단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하고 생각하며 주저앉아버리는 경우도 있다. 또 반작용으로 인한 불편을 막으려고 없는 지혜를 짜내려고 하다 보면 결론을 내릴 수 없게 될 때도 있다.
‘그렇게 해야 한다. 결론은 꼭 그래야 한다. 그렇지만 그리되면 반작용이 상당히 크다.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그리되면 곤란하니 방법을 바꿔보자.’ 이런 식으로 타협안을 찾아 결정을 미루거나, 결정했다고 하더라도 뭔가 더 해보려다가 중단하는 것같이 어중간하게 결론에 이른다. 용기가 없는 사람이 그런 방식으로 결정하면 기업 경영은 잘되지 않는다.

Q3  어떻게 하면 용기를 체득할 수 있을까?

리더가 용기를 몸소 체득하기 위해서는 목표를 향해 집단을 이끌어가는 ‘대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즉, 집단을 지켜야 한다는 대의가 있다면 용기라는 것은 자연스럽게 솟아날 거라고 생각한다.

제 10조 항상 창조적으로 일한다

청소를 예로 들어 얘기해보고자 한다. 청소는 언뜻 보면 창의적 아이디어가 필요 없는 잡일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매일 똑같은 방법으로 청소를 반복하지 말고, ‘오늘은 이렇게 닦았으니 내일은 저렇게 해보자’, ‘모레는 이렇게 해볼까’ 하면서 조금씩 업무 능률을 높이는 방법을 궁리해보라.

이때 중요한 것이 ‘능력을 미래 진행형으로 보는 것’이다. 자신이 가진 현재의 힘으로 미래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라도 미래의 어느 시점에는 달성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한 점을 목표로 삼고서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노력을 그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날마다 끊임없이 계속하는 것이다.

Q2  창조적인 일을 하면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낙관적으로 구상하고, 비관적으로 계획하고, 전향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은 일견 모순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우선은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할 때는 낙관적으로 생각한다.

제 11조 배려의 마음으로 성실하게 모두를 대한다

배려란 ‘이타적인 마음’이라 할 수 있다. 즉,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희생해서라도 상대를 위한다’는 선한 마음이다.

‘동정심은 다른 사람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다’는 말처럼 배려로 인한 혜택은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내가 체험한 하나의 사례를 들어 보여주고자 한다.  

Q1  어떻게 하면 배려심을 키울 것인가?
 
인간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이기적인 자신’과 ‘이타적인 자신’이다.  
‘이기利己’란, 인간이 자신의 몸을 지키면서 좀 더 나아지기 위해 힘쓰라고 신이 내려준 능력이다

‘이타심’이란 사랑이다. 스스로 희생을 치르더라도 상대를 사랑하는 것,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이다. 이타심은 배려하는 마음이며, 배려는 타인의 기쁨을 자신의 기쁨이라고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이타심도 인간이 본성으로 갖고 있는 것이다

Q2  상대를 위한 진정한 배려란?

“작은 선한 행동은 대악大悪과 비슷하고, 큰 선한 행동은 비정함과 비슷하다”는 말이 있듯이 크고 선한 행동이 오히려 배려가 부족하거나 비정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  
그냥 손을 잡아주는 것이 선이 아니다. 배려라는 것은 눈앞의 동정심이 아니라 더 큰 차원이다. 크고 착한 행동은 겉으로는 엄격하고 비정해 보이지만, 그 근저에는 정말 상대를 위하려고 하는 큰 사랑이 담겨 있다

Q3  우리가 목표로 하는 ‘이타적 경영’이란 무엇인가?

“진정한 장사란 상대방도 이롭게 하고 나도 이롭게 하는 것이다.”
즉, 이시다 바이간은 상인들에게 “진짜 장사는 손님도 잘되고, 자기 자신도 잘되는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만 돈을 벌면 된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고 했다.

제 12조 항상 밝고 긍정적인 생각과 자세를 갖는다

우선은 ‘자력自力’. 즉, 경영자의 힘을 최대한 발휘해 나간다. 그리고 다음으로 사원들의 협력이라는 ‘타력他力’을 얻는다. 그 위에 선한 마음을 갖고, 선한 일을 하다 보면 또 하나의 ‘타력’인 이 세상에 존재하는 위대한 힘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Q1  리더는 어떻게 문제에 대응해 가는가?

6가지의 정진
1.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노력을 한다.
2. 겸손하고, 교만하지 않는다.
3. 매일 반성하며 돌아본다.
4. 살아 있는 것에 감사한다.
5. 선행 · 이타행을 쌓는다.
6. 감성적인 고민을 하지 않는다.

이미 일어난 일은 반성하면 되는 것이기에 그 후로는 기분을 전환해서 긍정적으로 새로운 일을 생각해야 한다.

Q2  경영자로 성장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그런 의미에서 솔직한 마음은 인간을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단 하나의 요소다. 솔직하지 않으면 성숙해지지 않는다. 솔직하기에 다른 사람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솔직한 마음이라는 것은 단지 순종하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스펀지처럼 유연하게 다양한 것을 흡수할 수 있는 것이 솔직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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