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닉 @20241014
EBS 한강 작가 관련 콘텐츠
진행중 이벤트 | 이벤트 | 서비스 공지 | 고객센터 (ebs.co.kr)
미라클 레터 @20241014
영감충전소
영감 충전소 | 원티드 오프로드 스테이션 (wanted.co.kr)
[한강 단독 인터뷰] “고단한 날, 한 문단이라도 읽고 잠들어야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전문] - 매일경제 (mk.co.kr)
- 소설을 쓰고 읽는 행위의 힘, 다시 말해 세상에서 소설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거칠고 딱딱하기만 한 세상에서 소설은 어떤 힘을 가질까요.
= 우리는 일상 속에서 정말 깊은 진실을 보거나 보여주기 쉽지 않잖아요. 친구와 밥을 먹다가 ‘나는 요즘 산다는 게 뭔지 생각하고 있어’라고 고백하기는 어려운 것처럼… 꺼내기 쉽지 않지만 표면 아래에서 우리를 흔드는 중요한 감정들, 깊은 의문들, 감각들을 문학이 다루면, 그걸 읽는 사람들은 문득 자신 안에 있던 그것들을 다시 발견하게 됩니다. 읽고 있는 소설 속 사람이 되어보며 자신으로부터 벗어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순간을 반복하면 자아에 틈이 벌어지면서 투명하게 자신을 직시하는 경험도 하게 되고요. 그렇게 소설은 여분의 것이 아니라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 우리를 연결하는 실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소설은 각 권, 각 작품이 하나의 시공간을 이루는 닫힌 공간이지만 선생님 소설은 상호 연결되는 ‘선형 공간’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소설로 진입하실 때, 옛 소설의 환영과 목소리가 틈입하는 순간이 잦으신지도 궁금합니다.
= 대답을 찾았다기보다는 그 질문의 끝에 다다랐다고 느낄 때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게 되고요.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채식주의자’는 ‘내 여자의 열매’를 변주한 소설이지만, 보통은 새로운 소설을 쓸 때 옛 소설을 염두에 두지는 않습니다. 써놓고 나서 예전의 소설과 연결되는 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경우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별하지 않는다’를 다 쓰고 나서 첫 장편소설인 ‘검은 사슴’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 소설의 사이를 이루는 20여 년 동안 저는 자연인으로서 무척 많이 변했고 소설들도 마찬가지인데, 어떤 점은 변하지 않았고 그것이 저 자신의 핵심에 속하는 무엇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친구가 말릴 때 참았어야 했나”…눈물의 경매 신청, 18년 만에 최대 - 매일경제 (mk.co.kr)
주택담보대출 연체와 경매 급증: 18년 만에 최고 기록, 부동산 시장 위기
✔️ 주택담보대출 연체액 증가: 주요 시중은행의 상반기 주택담보대출 연체액이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경매 시장에 부동산 물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 경매 물건 증가: 8월 경매 신청 건수는 1만149건으로, 동월 기준 18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고금리로 인해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한 사람들이 증가한 결과입니다.
✔️ 경매 신청 현황: 올해 8월까지 누적 경매 신청 건수는 8만2287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올해 말까지 경매 신청 건수는 12만건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최다 기록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 고금리와 경기 침체 영향: 자영업자들이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타격을 받아 상가 경매가 늘었으며, 전세사기 여파로 인해 빌라와 오피스텔 경매 물건도 증가했습니다.
✔️ 경매 열기 감소: 아파트 경매의 경우 최근 대출 규제 강화와 집값 상승세 둔화로 인해 경매 열기가 한풀 꺾였습니다. 법원 경매 응찰자 수는 작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startup weekly @20241014
‘스타트업 창업자=경영자’ 공식, 맞는 걸까? < Wheel of Fortune < Magazine < 기사본문 - 포춘코리아 디지털 뉴스 (fortunekorea.co.kr)
창업자 모드 vs 경영자 모드: 스타트업에 더 적합한 방식은?
✔️ 창업자 모드: 창업자가 회사의 모든 업무에 직접 관여하는 방식으로, 스티브 잡스와 같은 사례를 중심으로 강조됩니다. 폴 그레이엄은 창업자 모드가 스타트업 성공의 열쇠라고 주장하며, 경영자 모드가 스타트업에는 효과적이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 경영자 모드: MBA 스타일의 전통적인 경영 방식으로, 팀 쿡처럼 외부에서 영입된 전문 경영자가 기업을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팀 쿡은 잡스 사후 애플을 성공적으로 성장시키며 경영자 모드의 중요성을 입증했습니다.
✔️ 국내 상황: 한국에서도 스타트업의 성장이 주춤하면서 창업자와 경영자의 역할을 분리해 바라보는 시각이 등장하고 있으며, 창업자 모드와 경영자 모드에 대한 논쟁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 창업자 모드의 성공과 실패 사례: 구글의 에릭 슈미트와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같은 사례는 전문 경영인의 성공적인 예로 제시되며, 큐텐의 인수 합병 실패 사례는 창업자의 무리한 성장 전략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 논쟁의 핵심: 스타트업 경영에 창업자 모드가 적합한지, 경영자 모드가 적합한지는 여전히 논의 중이며, 각 기업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던지고 있습니다.
geeknews weekly @20241014
15세 소년, Fortune 500 기업에 영향을 미친 Zendesk 보안 취약점 발견
✔️ Zendesk 취약점 발견: 15세 소년이 고객 서비스 도구 Zendesk에서 이메일 스푸핑을 이용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통해 공격자가 기업의 지원 티켓을 열람하고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 초기 보고 거절: 소년은 Zendesk의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에 이 문제를 보고했으나, 이메일 스푸핑이 "범위 밖"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했습니다.
✔️ Slack 워크스페이스 침투: Zendesk와 연결된 **SSO(Single Sign-On)**를 통해 Slack 워크스페이스에 침투할 수 있었으며, 이는 대규모 보안 위협으로 이어졌습니다.
✔️ 기업 개별 보고 및 보상: 소년은 문제를 각 기업에 개별적으로 보고했고, 이 과정에서 50,000달러 이상의 보상을 받았습니다.
✔️ Zendesk의 문제 해결: Zendesk는 이후 문제를 인정하고 두 달 후 수정했지만, 소년에게는 공식적인 보상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 중요성: 이 사건은 단순한 이메일 취약점이 대기업의 보안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